2013년 8월 15일 목요일

명탐정 코난: 은빛 날개의 마술사 - 코난,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

경비행기 한번 조종해본 놈이 점보 여객기 하나를 조종한다는 것도 웃긴데 이건 경비행기 조종해본 놈이 비행기의 ㅂ자도 모르는 애한테 전화로 이래라저래라 하고 있으니...

만약 개나소나 여객기를 조종할 수 있다면 공군에서 수억을 들여 우수한 조종사들을 영입해오는 항공사들은 다 호구라는 얘기 아닌가? 그 얘기는 반대로 이 쿠도 신이치라는 놈은 여객기부터 시작해서 전투기, 급유기, 폭격기를 다 몰 수 있는 괴물이라는 뜻이 아닌가?
나중엔 아예 그냥 우주정거장으로 로켓타고 가다가 로켓이 고장났는데 사실 예전에 아빠랑 물로켓 날려본적이 있다면서 로켓까지 조종하지 그러냐?

이 만화는 이처럼 항상 논리가 비약되어 있다. 이는 머리쓰기 싫어하는 저연령, 저학력의 대중들에게는 통할 지 모르겠으나 어느정도 생각이 있는 지식인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거북하지 않을 수 없는것이다.


갑자기 튀어나오는 괴도키드라는 놈도 그렇다.

저놈의 등에서는 풍선이고 애드벌룬이고 글라이더고 낙하산이고 다 튀어나오는데 이쯤 되면 척추성형수술을 받아 저장장치를 몸속에 심어놨는지 의심스럴 지경이다.

그리고 괴도키드 정체를 모른다? 그냥 집까지 따라가면 되잖아.
이런 괴도물의 특징이 맨날 경찰이란 것들은 도망가는거 보고 발 동동구르고 있고 괴도는 씨익웃으면서 지 집으로 날아가거든.

계속 쫓아다니면 언젠가는 배고파서 내려오지 않겠어? 내가 이런것도 일본 경시청에 조언해줘야되나?





그리고 부두로 착륙한다는 발상은 누가 한건지 모르겠지만 참 지랄맞은 생각이다.

비행기는 걸레짝이 됐는데 승객들은 다 살아나왔다는게 말이나 되는지 모르겠다. 거기에다가 기름도 새고 있었다매. 이건 뭐 앞뒤가 안맞는게 문제가 아니라 앞뒤도 분간못하고 있는 꼴이구만.

바로 옆에 바다가 있는데 바다를 냅두고 땅을 선택했다는 부터가 이미 쿠도신이치가 유아화되면서 맛이 갔다는 증거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오류인 것이지.

경찰차로 활주로를 표시한다는 건 지식인으로서 다룰 일말의 가치도 없는 것 같으니 넘어가도록 한다.




그리고 자꾸 하이바라가 약 안주는 것도 짜증난다. 조직에 대해서 지가 아는거 술술 안 부는 것도 거슬리고. 얘 때문에 착한 란만 맨날 죽어나고 있지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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